ROMANIA

ROMANIA

isaiahk@netian.com

wrote by Isaiah KIM,December.30.1999.

copy free without permission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사이트의 내용들은 지난 92년부터 96년동안 루마니아 동부 갈라츠(Galati)에서 선교사역을 하면서 경험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부지역은 서부지역과는 달리 폐쇄적이고 역사적으로도 소외되어 온 지역입니다. 1999년 12월31일 현재까지도 동부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선교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외국 선교사들은 있습니다. 현재 전체적으로 루마니아는 전주 안디옥 교회 이동희목사님께서 그 분의 저서『깡통교회 이야기』부록에서 루마니아에 대해 언급하실 때에 선교가 3단계에 도달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선교사들의 개척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현지 교회와 교단을 섬기는 위치에서 사역을 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본인도 긍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지 교회의 선교 활동의 폭이 다변화 되면서도 성숙해 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마니아 교회에 선교사들이 도울 일들도 세부적으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루마니아 교회는 90년 혁명을 정리하면서 그 후 3년동안 전역에 교리논쟁의 불이 붙었었습니다. 교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약간의 차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을 위한 사역들이 전무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결국 루마니아에서는 신학적인 훈련을 마친 "가르치는 사역"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선교사께서 운영하시는 감리교 신학교와 장로교 신학교가 두 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복음적인 교단은 오순절(Assembly of God),침례교,형제교(Brethren)가 있습니다. 교단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Lord's Army(와세다 돔눌루이,주의 군대)가 정교회에 속하면서도 독립되어 있는 개혁된 복음주의적 그룹이 있습니다. 그 외에 개혁교회,루터교회가 구교처럼 존재하지만 대부분 헝가리계의 교회들입니다.

  저희가 사역하던 당시에는 월 50$에 아파트를 빌렸고 한 달 생활비가 100$정도여도 살 만한 나라였었습니다. 물론 돈이 있어도 물건을 구하지 못하던 시절이라서 그랬겠지만 현재는 월 300~500$에 아파트를 구해야 하고 월 500$을 넘는 생활비를 지출해야 합니다. 최근에 일부 교회들이 선교사들의 사역비를 국가 수준에 맞추어 책정하는 정책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교지를 몰라서 하는 생각입니다. 동구권의 국가들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적용되는 다른 물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지만 아파트나 세금이나 의료혜택 그리고 여행비에 이르기까지 다른 물가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산주의의 잔재이지요.

  오래 전에 비엔나 대사로 지내시던 이시영대사께서 지적하시기를 한국선교사들이 동구권과 러시아 선교에 너무 과신하고 있다 그것은 오만이라고까지 지적한바 있습니다. 그것은 동구권과 러시아 1,000여년에 이르는 기독교 국가라는 점에서 비롯됩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더 깊은 기독교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선교지에서 현지 교회에서 사역을 했지만 오히려 그들로부터 값진 신앙의 갚이를 배운 것 또한 많았습니다. 루마니아는 특히 동구권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개신교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교회들이 루마니아에 있습니다. 특히 오순절교회들은 과거에 성장한 침례교회들의 성장을 추월했습니다. 오순절교회는 루마니아의 정교회의 가장 유서가 깊고 가장 뿌리가 깊은 루마니아 북부지역 슈체아바에서 인구 7%로 성장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으로 또한 사역의 철학에서도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며 그 나라를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루마니아에는 공교롭게도 아직도 공산당의 시스템이 살아있습니다. 그 시스템은 외국인들을 감시하고 지속적인 보고를 상부에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오해를 받고 가택수색과 미행과 우편물 검열과 행정적인 불이익들이 있곤 했습니다. 실제로 몇 분의 한국인 선교사들이 어려움을 당했었습니다. 제가 협력했던 Brethren 교단의 "요젠"이라는 연로한 비서가 제가 사역하던 당시와 그 이후에도 비밀경찰의 정보원 구실을 하다가 뒤늦게 발각되면서 충격이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공교롭게 저희 가족은 루마니아에서의 신원조회에 "간첩"으로 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문제로 두려움을 느끼겠습니까, 어려운 중에도 사역하시는 선교사들의 수고에 하나님의 축복을 드립니다.

루마니아 소개

대외관계 정책 동향(영문)

루마니아 경제 동향

루마니아 정치 경향

간추린 루마니아 역사

루마니아 교육제도

루마니아 문화

루마니아 인권문제

Lord's Army

참고서적

루마니아 종교현황

루마니아 정교회

챠우체스코 아이들(소논문)

	ROMANIA	isaiahk@netian.com
	wrote by Isaiah KIM,December.30.1999.	copy free without permission

	방문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사이트의 내용들은 지난 92년부터 96년동안 루마니아 동부 갈라츠(Galati)에서 선교사역을 하면서 경험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부지역은 서부지역과는 달리 폐쇄적이고 역사적으로도 소외되어 온 지역입니다. 1999년 12월31일 현재까지도 동부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선교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외국 선교사들은 있습니다. 현재 전체적으로 루마니아는 전주 안디옥 교회 이동희목사님께서 그 분의 저서『깡통교회 이야기』부록에서 루마니아에 대해 언급하실 때에 선교가 3단계에 도달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선교사들의 개척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현지 교회와 교단을 섬기는 위치에서 사역을 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본인도 긍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지 교회의 선교 활동의 폭이 다변화 되면서도 성숙해 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마니아 교회에 선교사들이 도울 일들도 세부적으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루마니아 교회는 90년 혁명을 정리하면서 그 후 3년동안 전역에 교리논쟁의 불이 붙었었습니다. 교리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약간의 차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을 위한 사역들이 전무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결국 루마니아에서는 신학적인 훈련을 마친 "가르치는 사역"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선교사께서 운영하시는 감리교 신학교와 장로교 신학교가 두 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복음적인 교단은 오순절(Assembly of God),침례교,형제교(Brethren)가 있습니다. 교단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Lord's Army(와세다 돔눌루이,주의 군대)가 정교회에 속하면서도 독립되어 있는 개혁된 복음주의적 그룹이 있습니다. 그 외에 개혁교회,루터교회가 구교처럼 존재하지만 대부분 헝가리계의 교회들입니다. 저희가 사역하던 당시에는 월 50$에 아파트를 빌렸고 한 달 생활비가 100$정도여도 살 만한 나라였었습니다. 물론 돈이 있어도 물건을 구하지 못하던 시절이라서 그랬겠지만 현재는 월 300~500$에 아파트를 구해야 하고 월 500$을 넘는 생활비를 지출해야 합니다. 최근에 일부 교회들이 선교사들의 사역비를 국가 수준에 맞추어 책정하는 정책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교지를 몰라서 하는 생각입니다. 동구권의 국가들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적용되는 다른 물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지만 아파트나 세금이나 의료혜택 그리고 여행비에 이르기까지 다른 물가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산주의의 잔재이지요. 오래 전에 비엔나 대사로 지내시던 이시영대사께서 지적하시기를 한국선교사들이 동구권과 러시아 선교에 너무 과신하고 있다 그것은 오만이라고까지 지적한바 있습니다. 그것은 동구권과 러시아 1,000여년에 이르는 기독교 국가라는 점에서 비롯됩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더 깊은 기독교 역사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선교지에서 현지 교회에서 사역을 했지만 오히려 그들로부터 값진 신앙의 갚이를 배운 것 또한 많았습니다. 루마니아는 특히 동구권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개신교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교회들이 루마니아에 있습니다. 특히 오순절교회들은 과거에 성장한 침례교회들의 성장을 추월했습니다. 오순절교회는 루마니아의 정교회의 가장 유서가 깊고 가장 뿌리가 깊은 루마니아 북부지역 슈체아바에서 인구 7%로 성장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으로 또한 사역의 철학에서도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며 그 나라를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루마니아에는 공교롭게도 아직도 공산당의 시스템이 살아있습니다. 그 시스템은 외국인들을 감시하고 지속적인 보고를 상부에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오해를 받고 가택수색과 미행과 우편물 검열과 행정적인 불이익들이 있곤 했습니다. 실제로 몇 분의 한국인 선교사들이 어려움을 당했었습니다. 제가 협력했던 Brethren 교단의 "요젠"이라는 연로한 비서가 제가 사역하던 당시와 그 이후에도 비밀경찰의 정보원 구실을 하다가 뒤늦게 발각되면서 충격이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공교롭게 저희 가족은 루마니아에서의 신원조회에 "간첩"으로 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문제로 두려움을 느끼겠습니까, 어려운 중에도 사역하시는 선교사들의 수고에 하나님의 축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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